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원장 양시연) 서귀포종합재가센터는 지난 10일 가파도 노인복지회관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의 일환으로 가파도 지역의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증 위험이 높은 어르신 25명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에게 질문하고 기억을 끄집어내어 대답하고 공감토록 하여 스토리를 엮어가는 토크쇼 형식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어르신들은 토크쇼(대담)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하면서 지나온 시간을 추억할 수 있었고, 또래 친구들과 손에 손잡고 노래하고 춤 추면서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하다”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지난 4월 프로그램에서는 버려진 해녀복을 이용해 손자・손녀들에게 나눠줄 선물을 만들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롭고 감사했었다”면서 “사회서비스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의미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주어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재)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은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각각 종합재가센터를 설치하고 △재가장기요양서비스, △긴급돌봄서비스, △발달장애청소년방과후활동서비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안심돌봄지원사업 등 종합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출처 : 뉴스N제주(http://www.newsnjeju.com)